첼시의 발표
첼시 축구 클럽은 윙어 미하일로 무드리크가 정기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 물질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하였다. 클럽과 무드리크는 해당 양성 반응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관련 당국과 협력하고 있으며, 무드리크는 금지 약물을 의도적으로 사용한 적이 없다고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무드리크의 반응
무드리크는 이번 결과에 큰 충격을 받았으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였다. 그는 “금지 약물을 의도적으로 사용한 적이 없고, 규칙을 위반한 적도 없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이런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조사하고 있으며, 곧 축구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과정의 기밀성 때문에 더 이상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 없지만, 가능한 한 빨리 추가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검사 결과 및 향후 절차
8월에 실시된 양성 테스트는 특정 금지 물질을 검출하였다. 무드리크는 초기 결과를 확인하거나 반박하기 위해 ‘B’ 샘플 테스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결과에 따라 추가 징계 절차가 진행될 수 있다.
무드리크의 경기 결장
무드리크는 2023년 여름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7천만 유로에 첼시로 이적하였다. 그러나 그는 11월 28일 이후 첼시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으며, 12월 1일 아스톤 빌라 경기 이후로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 무드리크는 2031년 6월까지 첼시와 계약되어 있다.
이전 도핑 사례
최근 가장 주목받은 도핑 사례는 유벤투스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가 4년 금지 처분(후에 18개월로 감경)을 받은 경우이다. 무드리크의 경우는 ‘B’ 샘플 테스트 결과 및 이후의 징계 절차에 따라 결과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 사례는 프로 축구에서의 엄격한 검사 절차와 잠재적 결과에 대한 경고를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