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클라시코 경기 결과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일요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엘클라시코 경기에서 FC 바르셀로나를 2-1로 제압하며 2024-25 시즌 바르셀로나의 4연승을 마감시켰습니다. 이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10경기에서 27점을 기록하며 라 리가 선두에 올랐습니다.
카르바할 부상 소식
그러나 경기 후 레알 마드리드는 주전 수비수 다니 카르바할의 부상 소식을 전했습니다. 카르바할은 오른쪽 무릎 관절에 느슨한 물체가 발견되어 관절경 수술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 소식은 특히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에게 큰 타격입니다. 카르바할은 2024-25 시즌 대부분을 ACL 부상으로 결장했으며, 이번 시즌도 그의 복귀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카르바할의 경기 참여
카르바할은 엘클라시코에서 후반 72분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대신해 투입되었습니다. 발베르데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부상으로 오른쪽 수비수 역할을 맡았으나, 카르바할은 경기 체력이 충분치 않아 교체 선수로 참여했습니다. 카르바할은 경기 종료 전까지 18분간 활약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야말과의 논쟁
경기 후 다니 카르바할은 바르셀로나의 18세 유망주 라민 야말과 언쟁을 벌였습니다. 야말은 경기 전부터 긴장감을 조성했으며, 경기 후 카르바할은 그에게 ‘말이 많다’는 제스처를 보이며 대립했습니다. 이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티보 쿠르투아를 포함한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카르바할에 동참하며 상황은 더욱 격화되었습니다. 결국 야말은 다른 선수들에 의해 락커룸으로 이송되었습니다.
향후 일정과 전망
레알 마드리드는 다니 카르바할 없이 최소 2개월에서 3개월 동안 경기를 치러야 할 전망입니다. 그의 부상 공백은 팀의 수비 라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카르바할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레알 마드리드는 여전히 리그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경기에서 다른 수비수들의 활약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