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텐 하흐 발목잡나

텐 하흐의 유럽 복귀, 클롭이 가로막을까?

텐 하흐의 최근 상황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에릭 텐 하흐는 2024년 10월 유나이티드에서 해고된 이후 유럽 축구의 정상 무대 복귀를 노리고 있다. 새로운 팀의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과거 프리미어리그에서의 라이벌이 그의 복귀를 막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도르트문트와 라이프치히

텐 하흐는 과거 바이에른 뮌헨 아카데미에서 코치로 일한 경험이 있어 독일 무대에 친숙하다. 그 결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누리 샤힌 감독의 후임으로 거론되었으나, 기회는 무산되었다. 이제 RB 라이프치히가 새로운 행선지로 떠오르고 있지만, 이 자리도 쉽게 차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클롭의 결정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리버풀의 전 감독 위르겐 클롭은 텐 하흐가 라이프치히 감독직을 맡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현재 레드불 글로벌 축구 총괄로 있는 클롭은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대신 다른 후보들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프치히의 상황

마르코 로제 감독은 2026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지만, 시즌 종료 후 라이프치히와의 결별 가능성이 크다. 이는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실망스러운 결과와 현재 분데스리가 6위의 성적이 영향을 미쳤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텐 하흐의 영입이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

클롭의 후보 명단

텐 하흐가 배제된 상황에서, 클롭은 세 명의 독일 감독을 후보로 올려놓았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올리버 글라스너, 슈투트가르트의 세바스티안 호네스, 그리고 전 벤피카 감독 로저 슈미트가 그들이다. 이로 인해 텐 하흐는 라이프치히의 계획에서 제외되었다.

텐 하흐 대 클롭

텐 하흐와 클롭은 각자의 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을 이끌며 프리미어리그에서 치열한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두 감독은 총 7번 맞붙었으며, 클롭이 3승으로 우위를 점했다. 텐 하흐는 2번 승리했으며, 나머지 두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특히 리버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7-0으로 대파한 경기와, 유나이티드가 리버풀을 4-3으로 꺾고 FA컵에서 승리한 경기가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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