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의 퇴임
토트넘 홋스퍼의 감독이었던 앙제 포스테코글루가 2024-25 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도 불구하고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그의 임기 동안 17년 만에 클럽에 트로피를 안겨 주었지만, 클럽은 뉴질랜드 출신의 감독과 작별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그의 후임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일고 있습니다.
국내 성적 부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유럽 무대에서 성공을 거뒀지만, 토트넘의 국내 리그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8점으로 17위에 머무르며 강등 위기에 처했습니다. 클럽의 공식 성명에 따르면, “성과 검토와 깊은 고민 끝에”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포스테코글루의 작별 인사
앙제 포스테코글루는 작별 인사에서 북런던에서의 시간을 자랑스럽게 회고했습니다. “잉글랜드의 역사적인 축구 클럽을 이끌고 그에 걸맞은 영광을 되찾는 기회를 얻은 것은 평생의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빌바오에서의 그 밤은 2년간의 노력, 헌신, 그리고 꿈을 향한 변함없는 믿음의 결실이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후임 후보 톰 프랭크
토트넘은 리그에서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력적인 클럽으로 남아 있습니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포스테코글루의 후임으로 유력한 후보 중 하나는 브렌트포드의 감독인 토마스 프랭크입니다. 프랭크 감독은 브렌트포드를 2018년부터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으며, 317경기를 통해 프리미어리그에 올려놓았습니다.
다른 후보와 전망
또한, 풀럼의 감독 마르코 실바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바 감독은 풀럼에 대한 자신의 헌신을 공공연히 재확인했습니다. 풀럼은 이번 시즌 11위로 마무리하며 상위 리그에 복귀한 이후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시즌 도전
토트넘의 2025-26 시즌은 높은 기대와 함께 시작됩니다. 8월에는 UEFA 슈퍼컵에서 파리 생제르맹과 맞붙게 됩니다.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가 이어지는 가운데, 새로운 감독은 다양한 무대에서 일관성을 회복하고 경쟁력을 유지해야 하는 도전에 직면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