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와 파라과이의 대결
페루와 파라과이가 2026년 FIFA 월드컵 남미 예선 마지막 경기를 위해 맞붙습니다. 이 경기는 페루 리마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나시오날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두 팀 모두 이미 자신들의 운명을 확정지었으나, 이번 경기를 통해 긍정적인 마무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페루의 월드컵 탈락
페루는 이번 예선에서 월드컵 진출 가능성이 공식적으로 사라졌습니다. 페루는 9월의 연속 승리를 통해 희박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유지하려 했으나, 우루과이와의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패하면서 그 꿈은 무산되었습니다.
파라과이의 역사적인 진출
파라과이는 에콰도르와의 무승부를 통해 2026년 월드컵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로써 파라과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에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진출은 파라과이의 통산 아홉 번째 월드컵 출전이며, 이 역사적인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파라과이 정부는 지난 금요일을 국가 공휴일로 선언했습니다.
감독과 선수들의 반응
파라과이의 구스타보 알파로 감독은 이번 성과에 대해 감동을 표하며, “우리는 월드컵에 단순히 참가하기 위해 가는 것이 아니라, 최고의 경쟁을 위해 가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파라과이의 알란 베니테스와 알렉스 아르세는 에콰도르와의 경기 후 월드컵 진출을 자축했습니다.
예상 라인업
페루는 4-3-3 포메이션으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골키퍼에는 페드로 가예세가 나설 것입니다. 수비진에는 루이스 아드빈쿨라, 카를로스 잠브라노, 렌조 가르세스, 마르코스 로페스가 배치될 예정입니다. 미드필드에는 에릭 노리에가, 요시마르 요툰, 세르히오 페냐가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공격진에서는 앤디 포로, 루이스 라모스, 켄지 카브레라가 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파라과이는 4-4-2 포메이션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골문은 로베르토 페르난데스가 지킬 것입니다. 수비 라인에는 후안 카세레스, 구스타보 고메스, 오마르 알데레테, 주니어 알론소가 나설 것입니다. 미드필드에는 디에고 고메스, 안드레스 쿠바스, 마티아스 갈라르자, 미겔 알미론이 배치됩니다. 공격진에는 알레한드로 로메로와 안토니오 사나브리아가 선발로 나설 것입니다.
양 팀의 과거 기록
페루와 파라과이는 역사적으로 여러 차례 맞붙어 왔습니다. 최근 5경기에서 페루는 3승 1무 1패로 파라과이에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파라과이의 핵심 선수인 미겔 알미론은 페루를 상대로 2골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그의 활약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