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의 MLS 이적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타이자 월드컵 우승자인 폴 포그바가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메이저 리그 사커(MLS)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근 그는 인터 마이애미의 공동 소유주인 데이비드 베컴과 만나는 모습이 포착되어 이적 루머에 불을 지폈습니다.
인터 마이애미와의 연결
31세의 프랑스 미드필더 폴 포그바는 지난 2023년 9월 도핑 위반으로 18개월간의 출전 정지를 받은 후, 그의 커리어가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이제 그의 출전 정지 기간이 2025년 3월에 끝나면서, 그는 복귀를 위한 새로운 옵션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미국으로의 이적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포그바의 선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나 마르세유 이적설도 있었으나, 포그바는 미국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고려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인터 마이애미의 시즌 개막전, 뉴욕 시티 FC와의 2-2 무승부 경기를 관람하며 관심을 증폭시켰습니다. 그날 경기에서는 VIP 박스에서 세레나 윌리엄스와 에바 롱고리아 같은 세계적인 인물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베컴의 영향력과 마이애미의 야망
데이비드 베컴은 인터 마이애미에 세계적인 선수를 영입하려는 비전을 가지고 있으며, 이미 2023년에 메시의 영입으로 그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이후 수아레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 등을 영입하며 유럽의 명성을 가진 팀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포그바의 합류는 마이애미의 중원에 창의성과 기술을 더할 수 있는 완벽한 조합이 될 것입니다.
포그바의 미래
포그바는 그동안 챔피언스 리그 클럽에서 뛰기를 원했으나, 유럽의 빅클럽에서의 제안이 없는 상황에서 새로운 선택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인터 마이애미에서는 덜 부담스러운 리그에서 자신의 기량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메시, 수아레스, 부스케츠와 같은 익숙한 얼굴들과 함께 뛰게 될 것입니다.
이적의 가능성
포그바의 높은 계약 요구가 걸림돌이 될 수 있지만, MLS의 지정 선수 제도를 통해 인터 마이애미는 그를 재정 구조에 맞출 수 있을 것입니다. 베컴과 인터 마이애미의 의지가 포그바의 이적을 현실로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