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더비 승리
2025-26 시즌 세리에 A에서 열린 밀라노 더비에서 크리스티안 푸리시치가 AC 밀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11월 23일, 산 시로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푸리시치는 인터 밀란의 골키퍼 얀 조머의 리바운드를 놓치지 않고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푸리시치의 결정적 순간
AC 밀란은 경기 내내 인터 밀란의 조직적인 수비에 고전했으나, 54분에 열린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유수프 포파나가 미드필드에서 공을 가로채고 알렉시스 세일레메이커스에게 패스하였습니다. 세일레메이커스는 오른발로 강한 슛을 날렸고, 이를 얀 조머가 막아냈으나 푸리시치가 빠르게 반응하여 득점했습니다.
인터의 반격과 마이냥의 활약
경기 후반, 인터 밀란은 스트라히냐 파블로비치가 마르쿠스 투람을 페널티 박스 내에서 밟아 페널티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AC 밀란의 마이크 마이냥은 하칸 찰하노글루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팀의 승리를 지켰습니다.
AC 밀란의 순위 상승
이번 승리로 AC 밀란은 세리에 A 순위에서 25점으로 2위에 올랐습니다. 인터 밀란은 24점으로 4위로 내려갔습니다. 다음 주, 밀란은 7위에 위치한 라치오를 홈에서 맞이하며 1위 AS 로마(27점)를 추격할 기회를 잡게 됩니다.
푸리시치의 복귀
푸리시치는 이번 시즌 AC 밀란에서 좋은 출발을 보이며 팀 내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호주와의 친선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4경기를 결장했습니다. 이후 11월 초 파르마와의 경기에서 복귀했으나, 체력 회복을 위해 미국 대표팀과의 국제 경기에서는 결장했습니다.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복귀한 푸리시치는 팀의 더비 무패 기록을 6경기로 연장시키며 클러치 활약을 펼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