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레그리 감독의 결정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의 페널티 실축 이후, AC 밀란의 감독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는 팀의 페널티킥 주자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번 결정은 지난 일요일 세리에 A 경기에서 유벤투스와의 맞대결에서 발생한 사건을 계기로 이루어졌습니다. 풀리시치는 0-0 무승부로 끝난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놓쳤고, 이는 밀란이 리그 선두 자리를 되찾을 기회를 놓친 순간이었습니다.
경기 내 주요 장면
경기는 AC 밀란이 주도권을 잡았으나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53분경, 루카 모드리치의 롱 패스를 받은 산티아고 히메네스가 로이드 켈리에 의해 넘어지면서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습니다. VAR 판독 후, 풀리시치는 자신 있게 공을 집어들고 키커로 나섰습니다.
그러나 풀리시치는 상단 우측 코너를 노렸으나 공은 크로스바를 넘어갔습니다. 유벤투스는 탄탄한 수비로 밀란의 공격을 저지하며 경기는 결국 무득점으로 종료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밀란의 세리에 A 4연승 행진이 중단되었습니다.
알레그리 감독의 신뢰
풀리시치의 실축에도 불구하고 알레그리 감독은 여전히 풀리시치를 팀의 주 페널티킥 주자로 신뢰하고 있습니다. “풀리시치는 우리의 페널티킥 주자입니다. 한 번의 실축이 모든 것을 바꾸지는 않습니다. 그가 없는 상황에서 누가 대신할지는 고민해야겠지만, 그의 책임입니다,”라고 감독은 말했습니다.
밀란의 페널티킥 주자들
AC 밀란의 주요 페널티킥 주자는 모드리치, 히메네스, 그리고 풀리시치입니다. Transfermarkt의 통계에 따르면, 모드리치는 24번 성공하고 6번 실패했으며, 히메네스는 20번 중 15번을 성공시켰습니다. 풀리시치는 이번 실축 전까지 14번 중 13번을 성공시켰습니다. 유벤투스전 실축은 그의 커리어에서 두 번째 페널티킥 실축이었습니다.
풀리시치의 팬들에 대한 메시지
2025-26 시즌 들어 풀리시치는 8경기에서 6골 2어시스트로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며 밀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페널티킥 실축은 그에게 큰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풀리시치는 알레그리 감독의 지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며 회복을 다짐했습니다.
풀리시치는 월요일, 에콰도르와 호주와의 10월 친선 경기를 앞두고 SNS를 통해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클럽에 실망을 안겨 드려 죄송합니다. 10배 더 열심히 노력해서 만회하겠습니다. 포르자 밀란!”이라고 인스타그램에 글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