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리시치 밀란서 깜짝쇼!

밀란, 엠폴리 2-0으로 제압

세리에 A 경기에서 교체 투입된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의 눈부신 활약으로 AC 밀란이 엠폴리를 2-0으로 꺾었습니다. 풀리시치는 이날 경기에서 두 차례의 결정적인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라파엘 레앙과 멕시코 출신의 산티아고 히메네스를 돕는 데 성공했습니다.

전반전의 침묵

카를로 카스텔라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 경기는 전반전 동안 양 팀 모두 비 내리는 날씨에 적응하지 못하며 다소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밀란의 세르히오 콘세이상 감독은 전반전 경기에 만족하지 못해 후반 시작과 함께 대대적인 선수 교체를 단행했습니다.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라파엘 레앙, 산티아고 히메네스를 투입하자마자 경기 양상이 급변했습니다.

후반전의 전개

경기 후반 55분, 피카요 토모리가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당하면서 밀란은 10명으로 경기를 진행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엠폴리도 10분 뒤 수비수 루카 마리아누치가 히메네스를 발로 차 퇴장당하여 양 팀 모두 10명으로 맞서게 되었습니다. 이 시점부터 밀란은 경기를 지배하기 시작했고, 풀리시치가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

풀리시치의 결정적 순간

68분, 풀리시치는 라파엘 레앙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전달하며 첫 번째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레앙은 완벽한 타이밍에 헤딩 슈팅을 날려 엠폴리의 골키퍼 바스케스를 제압했습니다. 이어 풀리시치는 75분에 또 다른 명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카운터어택 상황에서 완벽한 패스로 히메네스에게 기회를 주었고, 히메네스는 왼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맨 오브 더 매치: 풀리시치

경기 후 풀리시치는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되었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그는 “세 점을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전반전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후반전에는 잘 해냈습니다. 팀에 많은 질적인 선수들이 있어 기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히메네스의 첫 골

산티아고 히메네스에게도 특별한 밤이었습니다. 페예노르트에서 영입된 이후 첫 골을 기록한 그는 밀란의 공격진에 장기적인 해결책으로 기대받고 있습니다. 그는 경기 후 “세리에 A 경기는 항상 어렵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열심히 했고, 결국 해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밀란은 이번 승리로 상위 4위 안에 들어가기 위한 싸움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풀리시치는 “우리는 일관성을 유지하고 상위 4위 안에 드는 것이 목표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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