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리식의 활약
크리스티안 풀리식이 AC 밀란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평가가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있습니다. 전 미국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스튜어트 홀든은 이 문제가 단순히 골, 어시스트, 혹은 밀란의 세리에 A에서의 위치를 넘어서는 문제라고 주장합니다.
미국 선수의 평가
홀든은 풀리식이 미국 출신이라는 이유로 다른 시선에서 평가받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합니다. 그는 이러한 논란이 풀리식의 경력 내내 그를 따라다니고 있다고 말합니다. 풀리식은 이번 시즌 세리에 A와 컵 대회에서 첫 9경기 동안 6골과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공격 구조를 효율적이고 화려하게 이끌고 있습니다.
크로아티아 대표 가능성
풀리식의 할아버지 마테가 크로아티아의 올리브 섬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은 그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할 때 크로아티아 시민권을 취득해야 했던 배경이었습니다. 이는 그가 크로아티아 대표로 뛸 수 있었던 가능성을 제기하며, 크로아티아는 최근 10년간 두 번의 월드컵 포디움 피니시를 기록한 축구 강국으로서 유럽 내에서 다른 평가를 받습니다.
홀든의 주장
홀든은 풀리식이 크로아티아를 대표했다면 더 높은 평가를 받았을 것이라고 말하며, “미국 축구에 대한 낙인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만약 풀리식의 이름이 ‘풀리시치’였다면 그의 가치는 5천만 유로, ‘풀리시뉴’였다면 9천만 유로에 달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풀리식의 가치
홀든은 풀리식을 “현재 세계 25위 안에 드는 선수”로 평가하며, “그는 상위 5개 리그 중 하나에서 뛰고 있으며, 팀은 리그 상위권에 위치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소셜 미디어와 축구 포럼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