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월드컵 예선 최다 득점자 등극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헝가리를 상대로 골을 기록하며 월드컵 예선 최다 득점자로 등극했습니다. 이로써 리오넬 메시가 도달할 수 없는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호날두와 메시는 지난 20년 넘게 세계 축구 무대를 지배하며 서로를 자극해 수많은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호날두가 메시가 넘어설 수 없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포르투갈과 헝가리의 맞대결
포르투갈은 2026년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앞두고 UEFA 월드컵 예선 2차전에서 헝가리와 맞붙었습니다.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바르나바스 바르가는 전반 21분에 골을 넣으며 헝가리가 리드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포르투갈의 베르나르두 실바가 전반 36분 동점 골을 넣으며 균형을 맞췄습니다.
호날두의 결정적 한 방
후반 56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코너킥을 올리자 로익 네고의 손에 맞아 페널티킥이 선언되었습니다. 호날두는 침착하게 왼쪽으로 낮게 차 넣으며 골키퍼 벌라스 토트를 무력하게 만들었습니다.
월드컵 예선 39번째 골
이 골로 호날두는 월드컵 예선에서 총 39골을 기록하며 과테말라의 전설적인 선수 카를로스 “페스카디토” 루이즈와 함께 최다 득점자로 기록되었습니다. 지난 주 아르메니아를 상대로 두 골을 추가하면서 메시를 앞선 바 있습니다.
리오넬 메시의 상황
한편, 메시도 지난 주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두 골을 넣으며 월드컵 예선에서 36골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인터 마이애미에서 활약 중인 메시가 월드컵 예선에서의 경기를 마무리한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이제 그의 국제 무대는 대회 중심으로 전환되었습니다.
포르투갈의 월드컵 여정
포르투갈은 현재 헝가리와 함께 그룹 F에서 승점 4점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11월에 예정된 네 번의 예선 경기에서 호날두는 포르투갈을 2026년 월드컵으로 이끌 기회를 잡고, 자신의 기록을 더욱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