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메시 제치고 기록 도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월드컵 예선 기록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두 선수는 프로 데뷔 후 20년 넘게 세계 축구의 정상을 놓고 경쟁하고 있으며, 호날두는 월드컵 예선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아르메니아전에서 두 골
호날두는 UEFA 예선 F조 첫 경기에서 아르메니아를 상대로 두 골을 기록하며 포르투갈의 5-0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이 승리로 포르투갈은 조 1위를 차지했고, 호날두의 개인 득점 기록도 향상되었습니다.
월드컵 예선 득점 기록 경신
호날두는 현재 월드컵 예선 모든 대륙의 득점 기록에서 메시를 앞서고 있습니다. 최근 메시가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두 골을 넣어 36골로 동률을 이뤘으나, 호날두는 38골로 메시를 제쳤습니다.
기록 보유자 카를로스 루이스
기록은 현재 과테말라의 카를로스 루이스가 보유하고 있으며, 총 39골로 Concacaf 예선에서 기록을 세웠습니다. 루이스는 2002년 한일월드컵부터 2018년 러시아월드컵까지의 예선에서 이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호날두의 기록 도전
카를로스 루이스는 2016년 프로 축구에서 은퇴했으며, 메시 역시 아르헨티나 월드컵 예선에 더 이상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호날두에게는 기록 경신의 길이 열려 있습니다.
헝가리전에서의 기회
호날두는 9월 9일 화요일, 헝가리와의 경기에서 기록을 경신할 기회를 가집니다. 이 경기가 개최되는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스 아레나에서 한 골을 추가하면 루이스의 기록과 동률을 이룰 수 있으며, 두 골 이상을 넣으면 단독 1위에 오릅니다.
앞으로의 기회
만약 화요일에 기록을 경신하지 못하더라도, 호날두는 올해 최소 네 번의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기회를 가질 것입니다. 이 경기들은 2026년 미국, 멕시코, 캐나다 월드컵을 목표로 진행됩니다.
호날두, 1,000골에 근접
아르메니아전에서의 두 골로 호날두는 프로 경력에서 총 942골에 도달했습니다. 이 기록은 포르투갈 대표팀과 스포르팅 CP,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알 나스르에서의 기록을 포함합니다. 4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호날두는 여전히 모든 시간의 최고 득점자로 남아 있으며, 1,000골 기록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