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미래
UEFA 네이션스 리그에서 포르투갈이 스페인을 꺾고 우승한 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서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2025년 FIFA 클럽 월드컵을 앞두고 호날두의 이적 가능성이 큰 화제가 되었으나, 호날두는 이러한 소문을 잠재우는 명확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계약 연장 가능성
소문에 따르면 호날두와 알 나스르는 현재 6월 30일 만료되는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양측 모두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아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 특히 알 나스르가 국제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 상황에서 호날두의 이적설이 힘을 얻었습니다.
호날두의 직접 발언
네이션스 리그가 종료된 후, 클럽 월드컵을 앞두고 호날두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직접 언급했습니다. 그는 “거의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라며 알 나스르에 남을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FIFA 회장인 지아니 인판티노까지도 호날두의 클럽 월드컵 참가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으나,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 남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알 나스르의 전략
알 나스르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존 두란을 영입하며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그러나 팀은 주요 대회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고 AFC 챔피언스 리그 엘리트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우디 클럽은 시즌 종료와 관계없이 호날두를 유지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강화 계획
알 나스르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자인 파비안 루이즈를 영입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아직 공식적인 제안은 없지만, PSG가 클럽 월드컵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루이즈는 중원을 강화하기 위한 주요 목표로 꼽히고 있습니다.
수비 측면에서는 에메릭 라포르트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FC 바르셀로나의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알 나스르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크리스텐센은 계약 만료가 임박했으며, 바르셀로나가 재정 문제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알 나스르는 그를 사우디로 데려오기 위한 공식 제안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