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아누 주니어, 포르투갈 U-16 대표팀 발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장남, 크리스티아누 주니어가 2025년 연맹컵에 참가할 포르투갈 U-16 대표팀에 발탁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수많은 기록을 세우며 국가에 첫 주요 트로피를 안긴 바 있으며, 이제 40세에 접어든 그는 장남에게 그 영광을 이어주려 한다. 크리스티아누 주니어는 연맹컵에 참가하기 위해 포르투갈 U-16 대표팀에 합류한다.
포르투갈 대표팀 명단
포르투갈 축구 연맹(FPF)은 월요일, 터키에서 열릴 2025 연맹컵에 참가할 유망주 명단을 발표했다. 필리페 라모스 감독은 22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으며, 이 중 20명은 포르투갈 클럽 아카데미 출신이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 아카데미에 있는 크리스티아누 주니어는 브라질 산투스 FC의 카우아 아라우주와 함께 해외에서 활동 중인 유일한 두 명의 선수이다.
연맹컵 대회 개요
연맹컵은 U-16 국가대표팀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대회로, 신예 선수들의 재능을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5년 대회는 10월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터키 안탈리아에서 개최된다. 모든 경기는 에미르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리며, 포르투갈은 터키, 웨일스, 그리고 잉글랜드와 조별 예선을 치른다. 첫 경기는 10월 30일 개최국 터키와의 경기로 시작되며, 11월 1일 웨일스, 11월 4일 잉글랜드와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크리스티아누 주니어의 재능
15세의 크리스티아누 주니어는 이미 유벤투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소년 시스템을 거쳐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에 합류하며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르고 있다. 이제 포르투갈 청소년 대표팀과 함께 또 다른 무대에서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기회를 얻었다.
과거 대회 성과
올해 5월, 크리스티아누 주니어는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블라트코 마르코비치 국제 대회에 포르투갈 U-15 대표로 참가했다. 초반 경기에서는 득점에 실패했지만, 결승전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포르투갈이 개최국을 상대로 3-2 승리를 거두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크로아티아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이 대회에서 포르투갈은 첫 출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연맹컵에서는 더 나이 많고 강력한 상대들을 맞아 또 한 번의 도전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