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리오 아베전 해트트릭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리오 아베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알나스르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2025-26 시즌이 시작되기도 전에 그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호르헤 제수스 감독과의 첫 협업에 대한 7단어의 소감이 화제를 모았다.
경기 주요 내용
포르투갈의 에스타디오 두 알가르브에서 열린 이 경기는 호날두의 날카로운 마무리와 노련한 리더십이 빛났다. 모하메드 시마칸이 전반 15분에 팀의 첫 골을 기록하며 시작된 경기는, 호날두가 전반 종료 직전 주앙 펠릭스와의 호흡을 통해 두 번째 골을 추가하면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후반전에는 사디오 마네가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호날두가 63분 웨슬리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하며 3-0을 만들었다.
호날두의 페널티 성공
68분에는 넬슨 애비의 파울로 주어진 페널티킥을 호날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그의 페널티킥은 골문 중앙으로 강력히 차올리며 알나스르의 완승을 확정지었다.
호르헤 제수스 감독에 대한 소감
이번 여름, 베테랑 포르투갈 감독 호르헤 제수스가 알나스르의 지휘봉을 잡으며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호날두는 리오 아베 경기 후 인터뷰에서 “새로운 감독은 다른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며, 다른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알나스르의 전술적, 문화적 변화의 시작을 암시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알나스르의 향후 일정
알나스르는 8월 19일 홍콩에서 열리는 사우디 슈퍼컵 준결승에서 알이티하드와 맞붙을 예정이다. 알이티하드와의 역대 전적에서 알나스르는 접전을 펼쳐왔으며, 호날두의 활약이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된다. 호날두는 알이티하드를 상대로 과거 5경기에서 3골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