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새로운 도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메이저 리그 사커(MLS)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호날두는 최근 “이 챕터는 끝났다. 이야기는 계속된다”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새로운 출발을 암시했습니다. 알 나스르와의 계약이 6월 말에 만료됨에 따라 호날두는 자유 계약 선수가 될 예정입니다.
MLS, 호날두의 새로운 무대
호날두의 MLS 이적은 그와 리그 모두에게 큰 의미를 가질 것입니다. 호날두는 북미 시장에서 자신의 브랜드를 확장할 기회를 얻게 되며, MLS는 또 다른 글로벌 슈퍼스타를 영입함으로써 리그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현재 리오넬 메시, 마르코 로이스, 올리비에 지루 등 여러 스타들이 MLS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이적의 걸림돌
그러나 호날두의 높은 연봉이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는 현재 연간 약 2억 달러를 받고 있는 반면, MLS의 최고 연봉자는 메시로 연간 2,040만 달러를 받고 있습니다. MLS 클럽이 호날두의 연봉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지정 선수(DP) 슬롯이 필요합니다. 현재 18개 팀이 이 슬롯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터 마이애미도 그 중 하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인터 마이애미
팬들에게는 꿈의 시나리오가 될 수 있는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와 호날두가 같은 팀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데이비드 베컴이 이를 성사시킨다면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사건이 될 것입니다.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 세르지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가 시즌 초반 DP로 시작했습니다. 최근 알바의 계약 갱신으로 인해 DP 슬롯이 자유로워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뉴욕 시티 FC
뉴욕 시티 FC는 과거 다비드 비야, 안드레아 피를로, 프랭크 램파드와 같은 전설적인 선수들이 활약했던 팀입니다. 호날두가 이 팀에 합류한다면 즉시 팀의 얼굴이 될 것입니다. 뉴욕 시티 FC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소유 관계가 있어 2021년 호날두 영입을 시도한 바 있습니다.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는 전통적인 대형 시장 팀은 아니지만, 호날두와의 연결고리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글로벌 스타를 영입한 전례는 없지만, 다크호스로서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샌디에이고 FC
MLS의 신생 프랜차이즈인 샌디에이고 FC는 현재 8승 3무 4패의 기록으로 강력한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DP 슬롯에는 현재 히르빙 로사노와 안데르스 드레이어가 자리하고 있으며, 이전에 케빈 더 브라위너에게 관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호날두가 그들의 대표 선수로 합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