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링 홀란드, MLS 진출 가능성 언급

맨체스터 시티에서의 활약

엘링 홀란드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그는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한 여러 유럽 명문 구단과 연결되었다. 그러나 최근 인터뷰에서 그는 메이저 리그 사커(MLS)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며, 미래에 미국 무대에서 뛰는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2025 FIFA 클럽 월드컵 경험

2025년 FIFA 클럽 월드컵 기간 동안 홀란드는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미국에 체류하며 두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고 두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여 총 3골을 기록했다. 팀이 알 힐랄과의 경기에서 16강에서 탈락했음에도 불구하고, 홀란드는 미국에서의 인기를 실감했다. 그는 “미국에서 이렇게 유명한 줄 몰랐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MLS 진출 가능성

홀란드는 MLS 진출에 대해 확실히 부정하지 않고, 오히려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그는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말하며, 베컴과 메시의 사례를 언급했다. 데이비드 베컴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LA 갤럭시에서 활약했고, 리오넬 메시는 최근 MLS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고 있다.

미국 대표팀에 대한 의견

홀란드는 미국 대표팀이 2026년 월드컵에서의 경쟁력을 갖출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그는 “미국이 월드컵을 우승할 가능성은 1% 정도”라고 예측하며, “노르웨이는 0.5%다. 만약 월드컵에 진출한다면, 오슬로에서는 엄청난 축제가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르웨이의 월드컵 도전

노르웨이 대표팀은 현재 UEFA 예선 그룹 I에 속해 있으며, 이탈리아, 이스라엘, 에스토니아, 몰도바와 경쟁하고 있다. 노르웨이는 첫 네 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12점을 기록,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만약 예선을 통과하면, 이는 노르웨이의 네 번째 월드컵 진출이 될 것이다.

홀란드의 맨체스터 시티 계약 상황

홀란드의 MLS 진출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그는 아직 맨체스터 시티와 장기 계약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초 그는 2034년까지 시티와의 계약을 연장했으며, 연평균 2,73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계약이 만료될 즈음, 홀란드는 34세에 접어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