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나초와 오나나 결장 배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벤 아모림 감독은 2024-25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안드레 오나나를 명단에서 제외하여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경기 후 아모림 감독은 두 선수의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향후 거취에 대한 궁금증을 일축했다.
가르나초의 불확실한 미래
가르나초는 지난 1월 이적설이 돌면서 그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고, 최근 몇 주간 출전 시간이 줄어들면서 이 같은 의구심은 더욱 증폭되었다.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토트넘에 패배한 후, 가르나초는 자신의 상황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결승전까지 매 라운드에서 뛰었고, 오늘은 20분을 뛰었다. 여름을 즐기고 이후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고 말하며 이적 가능성을 암시했다. 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틴은 아모림 감독이 가르나초에게 새 클럽을 찾아보라고 조언했다고 보도했다.
오나나의 불안정한 시즌
안드레 오나나는 실수로 점철된 시즌을 보냈으며,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도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그의 불안정한 경기력은 유나이티드의 장기적인 골키퍼 계획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아모림 감독의 해명
아모림 감독은 가르나초와 오나나의 명단 제외 이유를 명확히 했다. “오나나는 알타이 바인디르에게 경험을 주기 위해 제외되었다. 현대 축구에서 골키퍼들도 출전 기회를 얻어야 하며, 세 명의 골키퍼가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가르나초에 대해서는 “가르나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다. 오늘은 명단에 없었지만, 클럽의 일원이며 그의 상황에 변화가 있다는 소식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가르나초가 팀의 아시아 투어에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의 불확실성
시즌이 종료됨에 따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대대적인 재건에 나설 예정이다. 가르나초와 오나나가 아모림 감독의 프로젝트에 남을지는 아직 불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