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한드로 고메스, 복귀
리오넬 메시와 함께 2022 FIFA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던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일원인 알레한드로 ‘파푸’ 고메스가 오랜 도핑 금지 기간 이후 축구계로 복귀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2022년 12월 18일, 아르헨티나는 프랑스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FIFA 월드컵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리오넬 메시가 그 역사적인 팀의 영감을 주는 리더였지만, 그의 동료 챔피언 중 한 명인 고메스는 도핑 금지로 인해 주요한 좌절을 겪었습니다.
고메스의 월드컵 활약
알레한드로 고메스는 2022년 월드컵 기간 동안 두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조별 예선 첫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지만, 아르헨티나는 1-2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후 그는 호주와의 16강전에서도 출전해 아르헨티나가 2-1로 승리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도핑 금지와 복귀
그러나 이 경기는 고메스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가진 마지막 경기가 되었고, 이후 2023년 3월에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축하 친선 경기에서도 그의 이름은 명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2023년 중반, 고메스는 세비야 소속 시절 금지 약물 사용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고, 2년간의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탈리아 세리에 B에서의 새 출발
2023년 10월 20일, 고메스의 2년간의 금지 조치가 공식적으로 종료되었습니다. 현재 37세인 그는 이제 세리에 A와 라리가에서 뛰었던 엘리트 수준에서 멀어져 있지만, 이탈리아의 세리에 B에 위치한 칼치오 파도바에서 새로운 출발을 합니다. 칼치오 파도바는 현재 리그에서 11위에 있으며, 고메스의 합류가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파푸 고메스의 아르헨티나 기록
알레한드로 고메스는 아르헨티나와 함께한 경력에서 많은 영예를 안았습니다. 그는 두 차례 월드컵 우승, 코파 아메리카, 그리고 피날리시마 우승을 경험했습니다. 그의 첫 번째 큰 타이틀은 2007년 캐나다 FIFA U-20 월드컵에서 안헬 디 마리아, 세르히오 아구에로 등과 함께 했을 때였습니다.
그러나 고메스가 성인 대표팀에 자리를 잡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는 2017년 29세의 나이로 아르헨티나 성인 대표팀에 데뷔했으며,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 하에서 정기적으로 출전 기회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2022년 월드컵까지 17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고, 2021년 코파 아메리카와 2022년 피날리시마,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