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골든보이상 경쟁
2024-25 시즌이 막을 내리고 팀들이 다시 훈련에 돌입하면서, 개인적인 영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것은 2025년 골든보이상이다. 라미네 야말은 이번 후보에서 제외되었으나, FC 바르셀로나의 또 다른 유망주가 파리 생제르맹의 떠오르는 스타 데지레 두에와 타이틀을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와 PSG의 시즌 성과
2024-25 시즌 동안 바르셀로나와 PSG는 유럽 축구에서 가장 지배적인 두 클럽으로 평가받았다. 신임 감독 한지 플릭 아래 바르셀로나는 유럽에서 가장 흥미로운 축구를 선보이며, 레알 마드리드와의 두 번의 결승 승리를 포함한 국내 트레블을 달성하였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야말 같은 핵심 선수들이 주요한 역할을 했다.
한편, PSG는 킬리안 음바페 이적 이후 첫 시즌에서 리그 1,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인터 밀란을 역사적인 결승전에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평균 연령 25.2세의 스쿼드에서 우스만 뎀벨레, 마르퀴뇨스,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같은 베테랑들이 팀을 지탱했으며, 데지레 두에와 주앙 네베스 같은 신예들이 주목을 받았다.
골든보이 지수 업데이트
골든보이 축구 벤치마크 (GBFB) 지수의 최신 업데이트에 따르면, 라미네 야말은 여전히 97.9점으로 선두에 있으며, 데지레 두에가 95.3점, 바르셀로나의 파우 쿠바르시는 95.0점으로 뒤를 잇고 있다. 18세의 이 수비수는 플릭 감독 아래 1군 정규 선수가 되었고, 이제는 권위 있는 상을 받을 유력한 후보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GBFB 지수는 2024년 10월 7일부터 2025년 7월 13일까지의 선수 성과를 측정한다. 아스널의 마일스 루이스-스켈리(87.9점), PSG의 워렌 자이레-에메리(87.4점),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의 딘 후이젠(85.5점)이 주요 경쟁자들로 꼽히고 있지만, 쿠바르시와 두에 사이의 격차는 분명해 보이며, 2025년 골든보이상을 위한 경쟁은 두 선수 간의 치열한 싸움이 될 전망이다.
라미네 야말의 제외 이유
라미네 야말은 2024-25 시즌 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골든보이상을 두 번 수상할 수 없기 때문에 이번 후보에서 제외되었다. 그는 또한 PSG의 우스만 뎀벨레와 함께 발롱도르 후보 중 하나로 꼽히고 있어, 골든보이상에서의 제외는 팬들에게 더욱 의아함을 주고 있다.
이탈리아 잡지 투토스포르트에 따르면, 이 상은 단 한 번만 수상할 수 있다. 야말은 2024년에 이 상을 수상하며 최연소 수상자로 기록되었기 때문에, 21세 미만이며 유럽 최상위 리그에서 활약 중이라는 다른 모든 조건을 충족하더라도 2025년에는 후보로 고려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