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인 3-1-6 전술 사용은 강팀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대표적인 팀은 맨시티를 뽑을 수 있죠. 이번 글에서는 3-1-6 전술의 장점과 이 전술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팀의 세부 전술에 대해서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1-6 전술 클럽 예시
3-1-6 전술은 강팀에서 사용됩니다. 강팀을 상대하는 약팀은 전체적으로 라인을 내려서 플레이하고, 밀집된 수비 전술을 선택하는데요. 강팀은 이 수비를 뚫어내고 득점하기 위해서 많은 숫자의 공격수를 배치합니다. 대표적으로 맨시티, 리버풀 지로나 등을 뽑을 수 있죠. 그럼 각 클럽의 전술을 살펴보도록 하죠.
맨시티 3-1-6 전술
많은 팀들이 포지션 플레이를 바탕으로 3-1-6 포메이션을 활용합니다. 맨시티의 경우, 존 스톤스가 6번 자리로 올라서며 후방에는 쓰리 백을 형성하고, 베르나르도 실바가 8번 자리로 올라가며 중원의 박스를 형성합니다. 공격 시 워커가 전진하고 포든, 데 브라위너가 이동하여 6명의 공격수를 배치합니다.
리버풀 3-1-6 전술
클롭의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에서 공격 시 라이트 백 아놀드가 6번 자리로 좁혀지면서 후방에 쓰리 백을 형성합니다. 로버트슨이 좌측으로 벌어지면서 6명의 공격수를 배치하고, 엔도와 아놀드가 센터백으로 내려오며 3-1-6 포메이션을 형성합니다. 부상으로 인해 브래들리와 조 고메즈가 풀백 자리에 나설 때도 비슷한 형태를 유지합니다
지로나 3-1-6 전술
산체스 감독의 지로나는 4-3-3 포메이션에서 레프트 백 미겔 구티에레스가 8번 자리로 올라서며 후방에 쓰리 백을 형성합니다. 투 볼란치 중 에레라는 8번 또는 10번 자리로 올라가고, 좌우 윙어가 사이드로 벌려지면서 3-1-6 포메이션을 자주 활용합니다.
브라이튼 3-1-6 전술
브라이튼의 대제르비 감독은 4-3-3 포메이션에서 좌우 풀백이 중원으로 좁혀지며 투 볼란치 중 그로스가 8번 자리로 올라갑니다. 좌우 윙어가 벌려지며 3-2-5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하지만, 공격 시 한쪽 풀백이 8번 자리로 전진하고, 반대편 풀백은 후방에서 쓰리 백을 형성해 3-1-6 포메이션을 활용합니다.
3-1-6 전술 장점
5명의 공격수로는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기 어렵기 때문에, 6명의 공격수를 배치하는 3-1-6 포메이션으로 상대 파이브 백에 대해 6-5 수적 우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상대 윙 백을 끌어내고 하프 스페이스로 침투하여 상대 수비 블록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습니다.
3-1-6 포메이션은 후방에서 3-1 빌드업 대형을 형성하고, 중원에서는 네 명의 미드필더가 마름모 형태로 배치되어 상대 중원에 대해 수적 우위를 가집니다. 이때 삼각형 형태로 패스 옵션을 늘려 상대 수비를 깨고 박스 안으로 진입하거나, 상대를 중앙으로 끌어들여 사이드로 오픈하는 찬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높은 라인과 중원에서의 숫자로 공격 상황에서 볼을 잃었을 때 곧바로 역압박을 가하여 높은 위치에서 볼을 되찾는 데 용이합니다.
결론
3-1-6 포메이션은 현대 축구에서 공격 숫자를 늘리고, 상대 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전술입니다. 과르디올라, 클롭, 산체스, 대제르비 등 많은 감독들이 이 포메이션을 통해 중원 장악과 공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상대의 밀집 수비를 깨기 위해서는 3-1-6 포메이션을 활용한 유기적인 움직임과 높은 위치에서의 볼 점유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