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바스, 푸마스 UNAM으로 이적
리그 MX는 최근 몇 년간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며 유럽 축구의 대형 스타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최근 주목받는 선수는 전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이다. 코스타리카 출신의 나바스는 푸마스 UNAM과의 대형 계약을 통해 멕시코 무대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였다.
리그 MX의 대형 이적들
2025 시즌에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멕시코로 많이 이적하였다. 세르히오 라모스는 몬테레이와 계약을 체결하였고, 제임스 로드리게스는 올해 초 클럽 레온에 합류하였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앙헬 코레아가 티그레스에 이적했고, 나바스와 아론 램지는 푸마스 UNAM으로 옮겼다.
나바스의 새로운 도전
나바스는 지난 6월 파리 생제르맹과의 계약이 만료된 후, 아르헨티나의 뉴웰스 올드 보이스에서 경기를 재개하였으며, 코스타리카 국가대표팀에도 다시 합류하였다. 이제 그는 푸마스와 계약을 체결하며 멕시코 축구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다.
나바스와 라모스의 계약 비교
아르헨티나의 라 나시온에 따르면, 푸마스 UNAM은 나바스를 영입하기 위해 뉴웰스 올드 보이스에 200만 달러를 지불하였으며, 연봉 200만 달러의 2년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는 리그 MX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들 중 하나로, 세르히오 라모스와 비교할 때 약간 뒤처진다.
세르히오 라모스는 몬테레이에서 연간 500만 달러의 연봉을 수령하고 있다. 이 계약에는 경기 출전, 골, 어시스트, 클럽 월드컵 경기와 관련된 성과 기반 보너스가 포함되어 있으며, 유니폼 판매 수익의 일정 비율을 받을 수 있는 권리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그는 자신의 이미지 권리를 완전히 보유하고 있으며, 셔츠 번호 선택권도 주어졌다.
라모스의 특별한 계약 조건
라모스의 계약에는 가족을 위한 주거 보장 및 24시간 이용 가능한 개인 운전사 등 여러 생활적인 혜택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독점적인 조건들은 리그 MX 역사상 가장 높은 가치의 맞춤형 계약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나바스의 기대되는 활약
나바스는 푸마스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로 손꼽힌다. 그의 전 동료 세르히오 라모스와의 대화에서, 라모스는 멕시코 축구에서의 경험을 나바스에게 공유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나바스는 멕시코 리그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여 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