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대신 브라히미?’

산투스, 리그 1 출신 선수 영입 임박

산투스가 2025년 시즌 초반 불안한 출발을 극복하기 위해 리빌딩 단계에 돌입했습니다. 현재 리그 21경기 중 단 12경기만 출전한 네이마르의 부상과 3골에 그친 득점력 부족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팀은 승점 22점으로 16위에 머물러 있으며, 강등권인 빅토리아와 승점이 같지만 경기 수가 적어 불안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산투스는 아르헨티나 출신 감독 후안 파블로 보이보다를 영입하고 공격진 보강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빌랄 브라히미, 산투스 합류 임박

트랜스퍼 전문가 세사르 루이스 메를로에 따르면 산투스는 알제리 출신 윙어 빌랄 브라히미와 구두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브라히미는 최근 OGC 니스와의 계약을 마치고 자유계약 선수로 시장에 나왔으며, 이번 주 화요일 브라질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입니다. 브라히미의 영입은 클럽이 자유계약 선수만을 영입할 수 있는 상황에서 귀중한 기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브라히미의 유럽 축구 경력

빌랄 브라히미는 잉글랜드 미들즈브러 유소년 시스템을 거쳐 랭스, 앙제, 브레스트, 니스를 통해 프랑스 무대에서 선수 경력을 쌓았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벨기에의 세인트 트루이덴으로 임대되어 28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습니다. 브라히미는 1. FC 쾰른과 OGC 니스의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이번 산투스 합류로 그의 경험과 기술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산투스의 여름 이적 시장 활동

산투스는 네이마르의 복귀 이후 리그 상위권 진출을 기대했으나, 현재까지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리그와 국제 대회 진출권 경쟁에서 뒤처지며 실망스러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클럽 경영진은 이적 시장에서 공격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명의 중간 시즌 영입을 완료했습니다. 브라히미는 네이마르와 함께 공격진을 강화할 아홉 번째 선수로 추가됩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벤하민 롤헤이저, 타치아노, 티퀸호 소아레스 등 겨울에 2천만 달러 이상을 투자한 것과 달리 대부분의 영입이 자유계약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보이보다 감독은 다수의 선수들로 구성된 로스터를 조정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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