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복귀 불투명
브라질 축구 대표팀이 다가오는 경기 일정에 돌입하는 가운데,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네이마르의 복귀와 관련해 우려스러운 소식을 받았습니다. 2025년 초 산투스로 복귀한 네이마르는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여 대표팀에 다시 합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표팀 소집 명단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스타 공격수의 출전 가능성이 불투명해졌습니다.
부상 악재 겹쳐
네이마르는 7월 중순 이후 브라질리그 7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하며 3골을 기록해 기대감을 높였으나, 최근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 출전이 불확실해졌습니다. 글로보 에스포르테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지난 목요일 산투스 훈련 중 허벅지 부종을 겪었으며 이후 훈련에 복귀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금요일과 토요일 훈련을 결석하고 체육관에서만 운동했으며, 걷기조차 고통스럽다고 호소했습니다.
대표팀 소집 가능성 낮아져
안첼로티 감독은 8월 25일 월요일에 브라질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며, 산투스는 이미 브라질 축구연맹(CBF) 의료진에게 이 문제를 보고했습니다. 브라질 대표팀이 네이마르를 소집하여 자체 평가를 진행할 가능성도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낮게 평가됩니다.
월드컵 예선 대비
안첼로티 감독의 대표팀은 9월 1일 테레소폴리스의 그란자 코마리에서 모여 월드컵 예선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브라질은 9월 4일 마라카낭에서 칠레와, 9월 9일 엘 알토에서 볼리비아와 맞붙습니다. 네이마르는 8월 31일 빌라 벨미루에서 열리는 플루미넨세와의 경기에서 출전할 가능성도 있지만, 이는 의료 평가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네이마르의 복귀 일정
이번 부상으로 네이마르는 6월 국제 경기 주간에 이어 또다시 안첼로티 감독의 소집 명단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9월 경기를 놓친다면, 네이마르는 2025년 대표팀에 다시 합류할 기회를 기다려야 할지도 모릅니다. 9월 이후에도 10월 6일부터 14일, 11월 10일부터 18일까지 두 번의 국제 경기 주간이 남아 있습니다. ESPN 브라질에 따르면, 브라질은 10월 일본과 또 다른 아시아 팀과의 경기를 예정하고 있으며, 11월에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고프로필 친선 경기와 유럽 팀과의 추가 경기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네이마르의 마지막 경기
네이마르가 브라질 대표팀에서 마지막으로 경기를 뛴 것은 2023년 10월 17일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ACL 부상을 입었을 때입니다. 만약 9월 예선을 놓치게 된다면, 이는 그가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뛴 지 거의 2년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브라질의 역대 최다 득점자에게는 현실적으로 힘든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