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마이애미의 바르셀로나 프로젝트
인터 마이애미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의 영입으로 바르셀로나 황금기를 재현하려는 야심 찬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베컴이 공동 소유한 이 MLS 클럽은 유럽의 빛을 플로리다 해변으로 옮기는 도전을 했습니다. 2025 시즌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클럽 내에서는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한 계획이 진행 중이며, 그 중심에는 네이마르의 영입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전설적 재회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와 수아레스의 계약을 연장하는 동시에 네이마르를 포함시키는 방안을 고려 중입니다. 브라질의 스타 네이마르는 산투스에서의 계약이 종료될 예정이며, 12월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입니다.
MSN의 마법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로 구성된 ‘MSN’ 트리오는 축구 역사상 가장 두려운 공격 라인 중 하나로 여겨졌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이들은 총 364골과 17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두 번의 라리가 우승, 두 번의 코파 델 레이 우승, 2015년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들의 호흡은 직관적이었으며 그들의 경기력은 축구 팬들에게 ‘순수한 축구’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새로운 시대의 시작
부스케츠와 알바의 은퇴로 인해 생긴 공백은 네이마르의 영입으로 메울 수 있습니다. 메시와 수아레스와의 재회는 단순한 과거 회상이 아니라, MLS에서 새로운 역사를 쓸 기회를 제공합니다. 네이마르에게도 2026년 미국에서 열릴 월드컵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MLS는 이상적인 무대가 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인터 마이애미는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 땅에서 새로운 장을 열고자 합니다. 네이마르의 합류는 클럽의 전략적, 재정적 측면에서 모두 적합합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의 복귀를 고려하고 있는 네이마르에게도 이는 적절한 시점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