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의 선택
2025년 FIFA 클럽 월드컵 참가를 앞두고 네이마르가 산투스와의 계약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렸습니다. 최근 이적 시장에서 그의 미래가 큰 관심을 받았으며, 산투스로의 복귀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상황에서 이번 결정은 주목받고 있습니다.
부상과 복귀
네이마르는 부상으로 인해 알힐랄을 떠났으며, 올해 2월 산투스로 6개월 계약을 통해 복귀했습니다. 그러나 잦은 부상으로 인해 단 12경기 출전에 그쳤습니다. 그의 계약 만료일인 6월 30일이 다가오면서 이적 가능성에 대한 추측이 계속되었습니다.
계약 연장 합의
R7의 기자 파비아노 파라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산투스와의 계약을 2026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새로운 계약은 네이마르가 미국 여행에서 돌아오는 6월 27일에 공식적으로 체결될 예정이며, 이는 2026년 월드컵 이후까지 산투스에 머물게 됩니다.
계약 조건
새로운 계약 조건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주당 75만 달러를 받게 되어 브라질 리그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입니다. 산투스는 네이마르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인 네이마르 산투스 시니어와의 합의를 통해 2026년 12월까지 선수의 이미지 권리를 할부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회복
최근 네이마르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훈련에 참여하지 못했으나, 현재 음성 판정을 받고 훈련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소식을 알렸습니다.
아버지의 발언
클럽의 공식 발표는 아직 없지만, 네이마르의 아버지는 계약 연장을 마무리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우리는 그가 머물기를 원합니다. 이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다른 클럽으로부터 제안을 받았지만, 부상 회복을 위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거절했습니다. 다음 6개월은 중요할 것입니다.”라고 상파울루 주에서 열린 클럽 행사에서 말했습니다.
클럽 월드컵 불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알나스르에 남기로 결정하면서 2025년 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네이마르도 비슷한 길을 걷고 있습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멕시코의 파추카 CF가 네이마르에게 클럽 월드컵 참가를 위한 단기 계약을 제안했으나, 계약 연장과 이적 계획이 없다는 점에서 네이마르는 이번 대회에서 빠질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