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의 이적 배경
브라질 출신의 축구 스타 네이마르가 2023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힐랄로 이적한 것은 축구계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약 9천만 유로의 이적료로 사우디에 합류한 네이마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와 함께 사우디 프로 리그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영입되었습니다.
부상과 출전 제한
네이마르는 알힐랄과의 두 시즌 계약을 통해 국내외 대회에서 활약할 예정이었으나, 잦은 부상으로 인해 경기 출장에 제약을 받았습니다. 특히 2024년에는 단 두 경기에 출전하여 총 42분을 소화하는데 그쳤습니다. 2023년 월드컵 예선에서 전방 십자인대 부상을 입고 복귀했으나, 이후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하며 다시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높은 연봉과 제한적 기여
네이마르의 높은 연봉은 축구계에서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2024년에 1억 1백만 유로를 벌어들였으며, 이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축구 선수 연봉입니다. 경기당 5천 5백만 유로, 분당 2백 40만 유로, 공 터치당 약 1백 10만 유로로 계산됩니다.
알힐랄의 고민
네이마르의 제한적인 경기 활약과 막대한 연봉은 알힐랄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네이마르의 계약은 2025년 6월까지로 되어 있지만, 구단 측은 손실을 줄이기 위해 계약 해지를 고려 중입니다. 이에 따라 네이마르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으며, 인터 마이애미로의 이적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미래 전망
네이마르가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할 경우, 전 바르셀로나 동료인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와 재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알힐랄이 네이마르에게 투자한 총액이 약 3억 유로에 달하기 때문에, 이는 사우디 프로 리그 역사상 가장 비싼 장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