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의 마지막 도전
네이마르 주니어는 부상으로 얼룩진 2024년을 뒤로 하고 2026년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이끌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는 2023년 10월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한 후 긴 재활 과정을 거쳐 2024년에 알힐랄에서 단 45분 경기한 이후 다시 부상을 당했다. 이러한 좌절감은 그가 캐나다, 멕시코, 미국에서 열릴 예정인 월드컵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심을 더욱 굳게 만들어 주었다.
네이마르의 결심
네이마르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번이 나의 마지막 월드컵이기에, 마지막 기회”라고 선언했다. 이 발언은 이미 브라질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그의 변함없는 헌신과 국가를 성공으로 이끌겠다는 결의가 돋보인다. 그는 “우리가 해내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브라질의 중요한 선수로서 느끼는 압박과 기대를 강조했다. 브라질의 2026 월드컵 본선 진출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남미 예선 순위에서 18점으로 12경기 중 5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7위 볼리비아와는 5점 차이로 플레이오프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브라질이 본선 진출에 실패할 가능성은 낮지만, 네이마르의 스쿼드 합류 의지는 분명하다.
브라질의 미래 세대에 집중
네이마르는 부상으로 인해 2024년 브라질의 모든 경기에 결장했으며, 2026년 월드컵이 열릴 때는 34세가 된다. 국가대표팀 복귀를 언급하며 “나는 그곳에 있고 싶다.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함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대표팀 감독 도리발 주니오르는 이미 네이마르를 향후 스쿼드에 포함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다시 팀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네이마르가 긴 부상 공백 이후 완전한 경기 감각을 회복해야 한다. 브라질 국가대표팀의 현재 상태에 대해 네이마르는 “떠오르는 선수들에 대한 믿음이 크다. 그들은 젊고, 매우 젊은 팀이다. 우리는 현재 우리가 원하는 위치에 있지 않지만, 함께하면 위대한 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믿는다”고 언급했다.
미래의 가능성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실망스러운 시기를 보낸 후, 네이마르는 인터 마이애미 CF로의 이적설에 다시 연결되었다. 이러한 루머는 네이마르가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의 재회를 공개적으로 희망하면서 더욱 커졌다. 이들은 바르셀로나에서 전설적인 MSN 라인을 형성한 바 있다. 네이마르는 알힐랄과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부상 문제로 인해 MLS로의 이적이 더 가능해질 수도 있다. CNN과의 인터뷰에서 네이마르는 “그들과 다시 뛰는 것은 놀라운 일이 될 것이다. 그들은 내 친구이고, 우리는 여전히 연락하고 있다. 그 트리오를 다시 경험하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알힐랄에서도 행복하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행복하지만, 누가 알겠는가… 축구는 놀라움이 가득하다”고 덧붙였다. 이 발언은 미국에서 MSN 트리오의 재회를 기다리는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