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레 알리의 고민
코모 1907에서 세스크 파브레가스 감독의 계획에서 제외된 후, 영국의 미드필더 데레 알리가 은퇴를 고민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은퇴를 고려하고 있는 그는 2025년에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었으나, 현재의 상황은 그에게 새로운 도전 과제를 던지고 있습니다.
토트넘에서 에버턴까지
알리는 토트넘 홋스퍼에서의 부상으로 인한 어려운 시간을 보낸 후 에버턴으로 자유 이적을 통하여 커리어를 되살리려 했습니다. 그러나 이적은 성공적이지 않았고, 베식타스에서의 임대 생활마저도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2024년 7월에는 다시 자유 계약 신분이 되었습니다.
코모와의 계약
코모는 20년 만에 세리에 A로 복귀하며, 전 바르셀로나와 아스널 스타인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감독으로서 팀을 이끌고 있었습니다. 스페인 출신의 감독은 알리를 비공식적으로 팀에 합류시켰고, 2025년 1월에 18개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알리는 안달루시아에서의 겨울 훈련 캠프에 합류하며 체력을 회복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몇 달 만에 그 기대감은 사라진 듯합니다.
코모에서의 경쟁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마틴 바투리나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온 니코 파즈 등의 젊은 미드필더들의 합류로 인해 알리는 로테이션에서 밀려나게 되었습니다. 현재 코모는 마르베야에서 시즌 전 훈련을 이어가고 있으며, 알리는 비선호 선수 그룹과 별도로 훈련하고 있습니다.
유일한 출전 경기
알리는 3월 15일 AC 밀란과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81분에 교체 투입되었으나, 91분에 무모한 태클로 퇴장을 당했습니다. 이는 그의 전 첼시 동료 루벤 로프터스-치크를 상대로 한 것이었습니다. 영국 대표팀 동료인 카일 워커가 심판에게 퇴장을 막아달라고 호소했지만, 결정은 번복되지 않았습니다. 그 후, 알리는 7경기 동안 벤치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은퇴 고심
알리는 2025년 4월에 만 29세가 되었으며, 코모가 그의 커리어를 재활성화할 무대가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파브레가스 감독의 전술 계획에서 제외되면서, 알리는 은퇴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팀 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그의 미래가 불확실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