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브라이너의 발표
맨체스터 시티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이너가 2024-25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예정임을 밝혔습니다. 데 브라이너는 최근 소셜 미디어를 통해 감정이 담긴 편지를 공개하며, 계약 만료와 함께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같은 발표는 지난 몇 달간 그의 미래를 둘러싼 여러 추측을 끝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별의 배경
데 브라이너의 계약은 2025년 6월 만료 예정이며, 시즌 초반 계약 연장에 대한 논의는 크게 진전되지 못했습니다. 그의 잦은 부상과 경기력 저하가 결국 상호 합의 하에 이별을 결정하게 된 배경입니다. 데 브라이너는 “축구선수로서 언젠가 이 날이 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맨체스터는 내게 모든 것을 줬고, 나 또한 모든 것을 바쳤다”고 전했습니다.
데 브라이너의 유산
첼시에서의 아쉬운 시간을 보내고,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에서 커리어를 부활시킨 데 브라이너는 2015-16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에 7,600만 유로의 이적료로 합류했습니다. 이후 10년간 그는 팀의 중심으로 활약하며, 18개의 주요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특히, UEFA 챔피언스 리그, FIFA 클럽 월드컵, 6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중 4회는 연속 우승으로, 이는 잉글랜드 클럽 최초의 기록입니다.
데 브라이너의 기록
데 브라이너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413경기에 출전하며 106골을 기록, 174개의 어시스트로 클럽 역사상 최고의 어시스트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는 두 차례 P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 하에 팀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의 활약은 맨체스터 시티의 황금기를 이끌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미래의 전망
데 브라이너의 맨체스터 시티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시작되면서, 그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많은 팬들과 축구 전문가들은 그가 새로운 도전지를 찾을 것인지, 아니면 축구 외적인 경로를 택할 것인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의 향후 선택에 따라 축구계에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