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록 수립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에서 새로운 이적료 기록이 수립되었습니다. 벨기에 세르클러 브뤼헤에서 활약하던 토고 출신의 공격수 케빈 덴키가 FC 신시내티로 이적하며, 총 이적료가 1,620만 달러(약 213억 원)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이전 기록을 보유했던 티아고 알마다의 이적료를 넘어서는 금액으로, MLS의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덴키의 뛰어난 기록
23세의 덴키는 뛰어난 골 결정력을 바탕으로 벨기에 프로 리그 2023-24 시즌에서 27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이로 인해 세르클러 브뤼헤는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덴키는 지난 두 시즌 동안 34골을 기록하며 유럽의 주목받는 공격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는 엘링 홀란드, 해리 케인, 빅토르 괴케레스, 루크 데 용과 같은 선수들보다도 높은 기록입니다.
FC 신시내티의 야심
크리스 알브라이트 FC 신시내티 단장은 덴키의 영입이 팀의 야심을 반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알브라이트는 “덴키는 젊고 재능 있는 공격수로, 뛰어난 인성과 골 결정력을 지닌 선수입니다. 그의 합류는 팀의 성장 가능성과 재정적 능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국제 경기 경험
덴키는 토고 국가대표팀에서 38경기에 출전해 9골을 기록하며 국제 무대에서도 경험을 쌓았습니다. 전체 프로 경력에서 205경기 78골을 기록한 덴키는 다양한 수준의 경기 경험을 통해 신시내티에 큰 가치를 더할 것입니다.
MLS의 매력
덴키의 이번 이적은 MLS가 유럽의 정상급 선수들에게 매력적인 리그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전에도 유명 선수들이 MLS로 이적해 리그의 수준을 높였으며, 덴키의 합류는 이러한 흐름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역대 최고 이적료
덴키의 이번 이적은 MLS 역사상 가장 높은 이적료를 기록했습니다. 다음은 MLS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보유한 선수들입니다:
- 케빈 덴키: 1,620만 달러 (2024년 세르클러 브뤼헤에서 FC 신시내티)
- 티아고 알마다: 1,600만 달러 (2022년 벨레스 사르스필드에서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 곤살로 “피티” 마르티네스: 1,550만 달러 (2018년 리버 플레이트에서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 에세키엘 바르코: 1,500만 달러 (2018년 인데펜디엔테에서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 브레너 소자 다 실바: 1,300만 달러 (2021년 상파울루에서 FC 신시내티)
- 로돌포 피사로: 1,200만 달러 (2020년 몬테레이에서 인터 마이애미 C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