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나룸마의 미래
파리 생제르망(PSG)의 스타 골키퍼 잔루이지 도나룸마가 UEFA 슈퍼컵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결장한 이유가 밝혀졌습니다. 이탈리아 출신의 도나룸마는 2025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화제 중 하나로, 그의 PSG에서의 미래가 불확실한 상태입니다. PSG는 이번 슈퍼컵 결승전을 앞두고 도나룸마를 명단에서 제외한 이유를 공개했습니다.
도나룸마의 활약
최근 몇 년간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로 평가받는 도나룸마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하에서 PSG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2024-25 시즌 동안 그는 47경기에 출전해 43골을 내주고 17번의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그의 뛰어난 선방은 PSG가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계약 문제
그러나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도나룸마는 PSG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그를 슈퍼컵 결승전 명단에서 제외하는 배경이 되었습니다. 현재 26세인 도나룸마의 계약은 2026년 6월까지 유효하지만, 연장할 의사를 보이지 않음에 따라 클럽은 그를 배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PSG의 대처
PSG는 이미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이적 시장에서 움직였습니다. LOSC 릴의 루카스 슈발리에를 4,000만 유로에 영입했습니다. 도나룸마의 캠프는 이 결정이 부당하다고 느끼고 있으며, 그가 클럽을 떠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는 2025년이 될 수도 있고, 계약이 만료되는 2026년이 될 수도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이적 가능성
슈발리에의 합류로 PSG의 골키퍼 명단에는 마트베이 사포노프, 아르나우 테나스, 레나토 마린 등 5명이 포진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도나룸마가 더 이상 장기적인 계획에 포함되지 않음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그의 다음 행선지로는 프리미어리그가 유력하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도나룸마의 선택
파브리스 호킨스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도나룸마의 영입 가능성을 타진했습니다.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 초부터 그를 주시해왔으며, 새 감독 루벤 아모림이 안드레 오나나의 대체자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나룸마는 이번 여름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에 열려 있는 것으로 보이며, 첼시 또한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했습니다. 그의 미래는 몇 주 내에 결정될 가능성이 크며, PSG는 계약 만료로 그를 무료로 잃기보다는 판매를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