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발라의 선택
AS 로마의 스타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가 사우디 아라비아의 거액 제안을 또다시 거절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디발라는 최근 알 힐랄로부터 약 1,000만 달러에 달하는 제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제안은 2025년 클럽 월드컵에 참여하기 위한 조건이었습니다.
클럽 월드컵과 디발라
2025년 클럽 월드컵은 지난 토요일부터 미국에서 시작되었으며, 새로운 포맷으로 진행되는 첫 대회입니다. 이 대회에는 수많은 월드컵 우승자들이 참여하여 주목받고 있습니다. 디발라는 이번 대회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알 힐랄의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알 힐랄의 전략
알 힐랄은 네이마르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유럽의 주요 선수들에게 적극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디발라 외에도 빅터 오시멘, 하피냐, 니콜로 바렐라에게도 제안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디발라는 이러한 제안을 거절하며, 클럽 월드컵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과거의 제안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디발라는 이전에도 사우디 클럽으로부터 거액의 제안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지난해 8월, 알-카디시야로부터 8,000만 달러에 달하는 제안을 받았으나, 역시 거절했습니다. 디발라는 “로마에 사흘간 전용기가 대기하고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디발라의 입장
디발라는 인터뷰에서 “종이에 적힌 수치를 보면 정말로 고민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디발라는 파트너인 오리아나와의 대화를 통해 제안을 거절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선택은 디발라가 단순한 금전적 이익보다 가족과 축구에 대한 가치관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향후 전망
디발라가 사우디 클럽의 제안을 거절한 것은 그의 축구 경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AS 로마에서의 활약을 이어가고자 하는 디발라의 결정은 많은 팬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디발라가 유럽 무대에서 계속해서 뛰어난 활약을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