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의 새로운 기록
36세 아르헨티나 출신 윙어 앙헬 디 마리아가 최근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전드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어시스트 순위에서 두 번째로 올라섰다. 디 마리아는 이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기록을 넘보며, 그 차이는 단 한 개의 어시스트로 좁혀졌다. 그의 이번 성과는 모나코를 상대로 한 벤피카의 3-2 승리에서 이뤄졌다.
경기 결정적 순간
벤피카는 경기 후반 2-1로 뒤지고 있었고, 디 마리아의 활약은 그들에게 필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84분, 그는 왼쪽 측면에서 박스로 크로스를 올렸고, 아르투르 카브랄이 헤딩으로 이를 받아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89분에는 오른쪽에서 또 다른 정교한 크로스를 통해 제키 암두니에게 결정적인 승리골을 안겼다. 이 경기에서 디 마리아는 맹활약을 펼치며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다.
기록을 넘는 여정
디 마리아는 모나코전에서의 활약으로 메시의 챔피언스리그 어시스트 기록을 넘어서게 되었지만, 그의 목표는 호날두와 라이언 긱스의 42개의 어시스트 기록을 넘어서는 것이다. 디 마리아는 112경기라는 비교적 적은 경기 수로 이 기록에 도달했으며, 이는 메시의 163경기와 호날두의 183경기와 비교하여 더욱 인상적이다.
디 마리아의 다음 목표
이번 여름 벤피카와 1년 계약을 체결한 디 마리아는 여전히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6경기에서 8골과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같은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활약했던 디 마리아는 이번 시즌 특히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의 최근 5경기에서 5골 3어시스트의 활약은 호날두의 기록을 넘는 것이 시간 문제임을 시사한다. 이번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에서 남은 3경기에서 디 마리아가 기록을 세울 가능성은 매우 높다. 벤피카가 계속해서 캠페인을 이어가는 동안, 이 베테랑 플레이메이커는 팀의 성공에 필수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그의 어시스트 하나하나가 그를 호날두의 기록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