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레이와 인터 밀란
FIFA 클럽 월드컵 2025의 첫 경기일에 멕시코의 대표팀 몬테레이가 인터 밀란을 상대합니다. 이 경기는 그룹 E의 첫번째 경기로, 전설적인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가 몬테레이를 이끌고 유럽의 강호 인터 밀란과 맞붙습니다. 팬들은 라모스가 이번 경기에서 출전할 것인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몬테레이의 도전
최근 몇 년간 몬테레이는 클럽 월드컵에서 꾸준히 참가하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012년과 2019년에는 각각 3위를 기록하며 선전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몬테레이가 유럽 팀과 맞붙는 중요한 첫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특히, 새로운 감독 도메넥 토렌트의 지휘 아래 첫 출전을 하게 되는 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인터 밀란의 상황
인터 밀란은 최근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PSG에 0-5로 패배하는 아픔과 함께 감독 시모네 인자기의 이탈이라는 큰 충격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크리스티안 키부가 새로 지휘봉을 잡으면서 여전히 클럽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강력한 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르히오 라모스의 출전 여부
보도에 따르면 세르히오 라모스는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 몬테레이의 주전으로 출전할 예정입니다. 그는 주장 완장을 차고 리카르도 차베스와 함께 수비를 이끌 예정입니다. 라모스는 최근 부상에서 회복하며 컨디션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중순, 그는 오른쪽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리가 MX 시즌의 마지막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으나, 6월 10일 아틀란테와의 친선 경기에서 복귀하며 이번 경기를 준비했습니다.
라모스의 리더십
라모스는 경기장 안팎에서 중요한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월요일 사전 기자회견에서 그는 인터 밀란에 대해 자신감 있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오늘날 축구는 거의 모든 선수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술이 발전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우리를 두 명만 알고 있다면 오히려 좋습니다. 내일 그들은 우리 팀의 뛰어난 선수들을 보게 될 것입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언더독의 각오
라모스는 언더독의 역할을 기꺼이 받아들였습니다. “우리는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기를 선호합니다. 많은 기대와 열정, 그리고 상대에 대한 존경심을 가지고 경기에 나섭니다. 그들은 우리보다 큰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더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라고 강조하며, “몬테레이는 어떤 상대와도 당당히 맞설 것입니다” 라고 결의를 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