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감독의 메시지
2025 FIFA 클럽 월드컵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CF 몬테레이의 새로운 감독이 팀의 스타 세르히오 라모스에게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이달 초 리가 MX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을 기록한 몬테레이는 마르틴 데미첼리스 감독을 해임했고, 곧바로 스페인 출신의 도메네크 토렌트를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했습니다.
데미첼리스 감독의 해임 배경
데미첼리스 감독의 해임은 몬테레이가 톨루카와의 8강전에서 패배한 후 이루어졌습니다. 스포츠 디렉터 안토니오 노리에가는 실망스러운 성적과 코칭 스태프와 선수 간의 내부 갈등을 해임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이에 따라 몬테레이는 신속히 도메네크 토렌트를 후임 감독으로 선임했습니다.
도메네크 토렌트의 포부
지난주 수요일 공식적으로 임명된 토렌트 감독은 월요일 첫 기자회견을 통해 과거의 성과가 앞으로의 보장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토렌트 감독은 “과거에 했던 일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세르히오 라모스나 세르히오 카날레스가 했던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새롭게 시작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세계적인 선수들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토렌트 감독의 경력
토렌트 감독은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에서 펩 과르디올라의 보조 역할을 맡으며 10년을 보냈고, 이후 뉴욕 시티 FC에서 감독으로서의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몬테레이의 감독으로서 그는 “레이아도스와 같은 좋은 팀을 맡게 되면 그들에 맞게 적응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가진 것에 매우 만족하며, 이 그룹과 함께 전력을 다해 승리를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세르히오 라모스의 반응
클럽 월드컵이 6월 14일에 시작되는 가운데, 토렌트 감독은 몬테레이를 준비시키기 위한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리가 MX 탈락 후 스페인에서 멕시코로 돌아온 라모스는 공항에서 기자들에게 “그를 잘 모릅니다. 두고 봐야죠”라고 답했습니다.
클럽 월드컵에서의 도전
몬테레이는 2025 FIFA 클럽 월드컵에서 E조에 속해 있으며,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팀인 인터 밀란, 아르헨티나의 리버 플레이트, 일본의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와 같은 팀들과 경기를 치릅니다. 토렌트 감독의 데뷔전은 6월 17일 인터 밀란과의 경기로, 새로운 감독과 라모스의 팀에게 큰 도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