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 몬테레이로 향하다
세르히오 라모스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 대신 멕시코의 몬테레이와 계약하면서 축구계에 충격을 안겼습니다. 라모스는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난 후 자유계약 선수로 여러 클럽의 제안을 받았지만, 결국 몬테레이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인터 마이애미는 라모스를 영입하려던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되었습니다.
몬테레이 선택의 배경
38세의 라모스는 여전히 세계 축구에서 가장 주목받는 수비수 중 하나입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몬테레이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라모스는 몬테레이가 축구적 야망, 도시 생활, 그리고 안전성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한 균형을 제공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클럽의 야망과 기대가 컸고,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완벽한 환경을 제공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리가 MX의 경쟁
라모스는 리가 MX의 높은 수준의 경쟁과 몬테레이의 야심찬 목표도 그를 끌어들였습니다. 몬테레이는 다가오는 콘카카프 챔피언스컵을 비롯해 여러 대회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인터 마이애미와의 맞대결 가능성도 있으며, 이는 라모스에게 큰 흥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메시와의 재회
라모스는 리오넬 메시와의 재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는 “최고의 선수들과 맞붙는 것은 언제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메시도 그 중 하나”라며 “미래에 경기장에서 메시와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몬테레이와 인터 마이애미는 콘카카프 챔피언스컵에서 준결승전까지 올라가야만 맞붙을 수 있으며, 여름에 열리는 확장된 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기대
라모스는 몬테레이와의 여정에서 하나씩 차근차근 도전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인터 마이애미와의 경기가 성사되면 좋겠지만, 그때가 되면 준비된 상태로 맞서겠다”고 전했습니다. 라모스는 메시, 조르디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츠, 루이스 수아레스 등 과거의 팀 동료들과의 재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