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오와 로우의 갈등
리그 1 시즌 2025-26이 시작된 지 불과 1주일 만에 프랑스의 대표적인 클럽인 올랭피크 마르세유가 큰 내분에 휘말렸습니다. 이 사건의 중심에는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스타 아드리안 라비오와 그의 팀 동료 조나단 로우가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마르세유는 스타드 렌과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배했습니다. 그러나 경기 결과는 라커룸에서 발생한 심각한 충돌 사건으로 인해 금방 잊혔습니다.
충돌의 여파
라비오와 로우 사이의 갈등은 사건 이후 몇 시간 만에 클럽이 두 선수를 시즌 동안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이적 제안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발표할 정도로 격화되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리그 1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특히 라비오는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주역 중 하나였습니다.
데 제르비 감독의 입장
금요일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랭피크 마르세유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이번 사건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승리를 위해 자신을 팔아넘길 생각은 없습니다. 클럽이 우선입니다. 선수들보다 클럽과 감독이 먼저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사건의 전말
데 제르비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라커룸에서의 사건이 자신의 경력에서 본 적 없는 수준의 충돌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디가드가 우리를 보호하고 선수를 분리해야 했던 싸움은 처음입니다. 거리에서 자란 저도 이런 상황은 처음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라비오의 미래
라비오는 지난 시즌 마르세유에서 31경기 동안 10골을 기록하며 팀의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그의 미래는 불투명해졌습니다. 사우디 프로 리그의 알 이티하드로의 이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며, 바르셀로나와 마르세유 간의 선수 교환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결론
이번 사건은 올랭피크 마르세유의 시즌 초반에 큰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라비오와 로우의 이적 여부가 주목받고 있으며, 클럽의 향후 행보가 어떻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클럽 내 갈등이 어떻게 해결될지, 그리고 라비오의 새로운 출발이 어디가 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