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쉬포드, 바르셀로나 이적설과 애스턴 빌라로의 결정

이적설과 바르셀로나의 의도

1월 이적 시장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마커스 라쉬포드는 여러 팀의 관심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선호 목적지가 바르셀로나일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결국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바르셀로나의 실제 관심도가 의심받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몇 시즌 동안 공격진의 깊이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라쉬포드는 단기 보강책으로 고려되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스포츠 디렉터 데코는 라쉬포드가 고려되었지만 “우선순위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는 “라쉬포드가 언급된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가 필사적으로 선수를 찾고 있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의 선택

바르셀로나가 라쉬포드를 영입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그의 높은 주급 때문이었다. 라쉬포드는 주당 £300,000(약 5억 원)을 넘는 급여를 받고 있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일부 급여를 부담하겠다고 했지만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그 계약을 정당화하기 어려웠다.

데코는 “겨울 이적 시장은 항상 어렵다”며 “과거 바르셀로나에 중요한 순간이 있었지만, 오늘날 시장에는 그런 선수들이 없다”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는 기존 선수들에 대한 신뢰와 장기적인 계획을 중시하며 페드리, 가비, 로날드 아라우호, 제라드 마르틴과의 계약 갱신에 집중했다.

라쉬포드의 향후 전망

바르셀로나가 라쉬포드 영입을 추진하지 않으면서 애스턴 빌라가 그를 임대 영입했다. 그는 토트넘과의 FA컵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르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라쉬포드가 애스턴 빌라에서 최고의 폼을 되찾는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그의 역할을 재고할 가능성이 있으며, 바르셀로나를 포함한 다른 클럽들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다시 관심을 가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