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피냐 결장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은 2026년 월드컵 남미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볼리비아와 맞붙기 위해 엘 알토의 고지대로 이동하였다. 이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브라질은 이번 경기에서 주전 선수인 라피냐가 벤치에 앉으며 주목을 받았다.
안첼로티의 전략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라피냐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한 결정으로 많은 논의를 일으켰다. 특히, 이번 브라질 대표팀 명단에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가 포함되지 않은 데에 대해 바르셀로나 팬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았다. 라피냐는 칠레와의 경기에서 3-0 승리에 기여하며 선발로 출전했기 때문에 볼리비아전 결장은 의외였다.
스쿼드 회전
안첼로티 감독은 칠레전에서 79분을 소화한 라피냐에게 휴식을 주기로 결정하였다. 이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상황에서 선수들을 회전시키기로 한 것이다. 라피냐의 자리는 루카스 파케타가 대신하여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고지대 경기 대비
월요일 기자회견에서 안첼로티 감독은 전략과 선수 교체 필요성을 설명하였다. “우리는 칠레전과는 다른 전략과 선수 구성을 가져갈 것입니다. 칠레전은 강도 높은 경기였고, 고지대에서는 같은 방식으로 경기를 할 수 없습니다.”
고도에 대한 도전
안첼로티 감독은 볼리비아의 높은 고도가 그에게 새로운 경험이지만, 브라질이 이미 그곳에서 많은 경기를 치렀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브라질은 이미 그곳에서 많은 경기를 했고, 경험 있는 선수, 의사, 물리치료사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경험을 믿어야 합니다.”
파케타의 활약
칠레전에서 라피냐와 함께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루카스 파케타는 볼리비아전에서 다시 한번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케타는 브라질 대표팀에서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번 경기에서는 브라질이 볼리비아를 상대로 고지대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어떤 경기를 펼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