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매치 일정
2025년 10월 26일 일요일, 스페인 라 리가의 전통적인 라이벌전인 ‘엘 클라시코’가 열립니다. 이번 경기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맞붙는 2025-26 시즌 첫 번째 대결입니다. 양 팀 모두 최고의 선수들을 선발 명단에 포함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바르셀로나의 라피냐의 복귀 여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피냐의 복귀 가능성
브라질 출신의 윙어 라피냐는 지난 9월 25일 레알 오비에도와의 라리가 6라운드 경기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부상으로 인해 그는 이후 6경기, 특히 두 차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와 브라질 대표팀 경기 출전이 불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스포츠 매체 ‘스포르트’와 ‘마르카’에 따르면, 라피냐는 수요일 팀 훈련에 복귀했으며, 코칭 스태프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합니다. 이는 그가 다가오는 일요일 경기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암시합니다.
복귀 준비 과정
라피냐의 초기 회복 일정은 3주로 예상되었으나, 엘 클라시코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완전한 회복을 위해 일정이 조금 더 연장되었습니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라피냐의 사진과 함께 “Raphinha. Soon.”이라는 메시지를 게시하며 그의 복귀가 임박했음을 암시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부상 문제
한편, 바르셀로나는 최근 몇 주간 여러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경기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폴란드 대표팀 경기 중 부상을 입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페란 토레스가 센터 포워드로 나설 가능성이 있으나, 마커스 래쉬포드가 더 유력한 선택지입니다. 래쉬포드가 최전방에 설 경우 라피냐는 왼쪽 윙어로 출전할 수 있으며, 오른쪽에는 라민 야말이 배치될 것으로 보입니다.
역대 전적과 기대 선수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지난 5번의 엘 클라시코에서 2승 2무 1패로 바르셀로나가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특히 라피냐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한 지난 두 경기에서 각각 1골씩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습니다. 그의 복귀가 바르셀로나의 공격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