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코, 비밀 회의 개최
바르셀로나의 스포츠 디렉터 데코가 최근 프리미어리그 공격수의 에이전트와 고위급 회의를 가졌습니다. 이 회의는 바르셀로나가 측면 공격력을 보강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바르셀로나는 여름 재건을 강화하며, 한지 플릭 감독의 다음 시즌 비전을 지원할 새로운 윙어를 찾기 위한 핵심 결정을 내렸습니다.
래시포드, 우선 영입 목표로 부상
바르셀로나는 리버풀의 루이스 디아즈와 밀란의 라파엘 레앙을 포함한 여러 고프로필 타깃을 모니터링해 왔지만,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포드가 우선 순위로 부상했습니다. 래시포드는 아스톤 빌라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유나이 에메리 감독 아래에서 11골과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좋은 폼을 되찾았습니다.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그를 장기 계획에 포함시키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지 플릭의 공격 재구성
한지 플릭 감독은 캠프 누에 부임한 이후 바르셀로나의 공격 정체성을 재구성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습니다. 라피냐와 라미네 야말이 과도한 출전 시간을 기록 중인 상황에서, 플릭 감독은 수비를 무너뜨리고 일대일 상황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새로운 측면 자원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플릭 감독은 “루이스 디아즈와 마커스 래시포드는 훌륭한 선수들입니다. 그들이 어떻게 될지 지켜볼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이들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루이스 디아즈, 협상 난항
반면, 데코의 오랜 관심 대상인 루이스 디아즈는 현재로서는 영입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리버풀은 협상에 소극적이며, 콜롬비아 선수는 2027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어 9천만 달러의 가치 평가가 바르셀로나에게는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안필드에서의 강력한 시즌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는 이 거래가 “매우 어려운” 상태라고 판단하여 보다 경제적으로 실현 가능한 래시포드 영입으로 방향을 전환했습니다.
이적 가능성 높이는 래시포드
래시포드는 해외 이적에 대해 열린 자세를 보이고 있으며, 바르셀로나를 ‘꿈의 목적지’로 보고 있습니다. 아스톤 빌라는 매입 옵션을 가지고 있지만, 래시포드는 7월에 올드 트래포드로 복귀한 후 이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적 전문가 마테오 모레토는 “바르셀로나는 마커스 래시포드와 관련하여 최근 접촉을 가졌다. 데코와 한지 플릭 모두 그를 매우 좋아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