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부상
FC 바르셀로나는 오는 2025년 8월 10일, 전통적인 프리시즌 친선 경기인 요안 감퍼 트로피에서 코모를 상대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이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핵심 선수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부상이라는 불운을 맞았습니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금요일 훈련 도중 왼쪽 허벅지의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레반도프스키의 영향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의 최다 득점자로 활약하며 52경기에서 42골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발휘한 바 있습니다. 그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는데, 비셀 고베와의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FC 서울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다가오는 라 리가 개막전에서는 RCD 마요르카와 맞붙게 될 예정이지만, 레반도프스키의 부상 상태가 불확실해 팬들과 팀원들 사이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다니 올모의 상태
레반도프스키 외에도 다니 올모의 출전 여부도 불확실합니다. 스페인 미드필더인 올모는 근육 피로로 인해 금요일 훈련에서 팀과 따로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그의 출전 가능 여부는 경기 시작 직전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체 옵션
바르셀로나의 감독 한지 플릭은 마커스 래시포드의 영입으로 인해 공격진의 깊이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레반도프스키가 결장할 경우 페란 토레스가 최전방을 이끌 가능성이 높으며, 올모가 출전하지 못할 경우 래시포드가 왼쪽 윙으로 이동하면서 라피냐나 라민 야말이 스트라이커 뒤에서 활약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기게 됩니다.
바르셀로나의 기대
바르셀로나는 UEFA 챔피언스리그를 겨냥해 2025-26 시즌에 큰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부상 악재로 인해 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을 수 있습니다. 요안 감퍼 트로피는 바르셀로나의 창립자이자 초대 회장을 기리기 위해 열리는 경기로, 리그 개막 전에 팀의 전력을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이번 경기를 통해 바르셀로나가 어떤 전략을 펼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