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힘 디아즈의 부상 속 구원 투수 역할
브라힘 디아즈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점점 더 중요한 존재로 부각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주목하는 건 킬리안 음바페,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어지만, 디아즈의 활약은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 이번 시즌 17경기에 출전해 2골과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선발 기회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기회를 잡아가는 그의 자세는 칭찬받아 마땅하다. 다름 아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디아즈를 “멀티 플레이어”라 부르며 다양한 포지션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그만큼 디아즈가 팀의 미래 계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임을 시사한다.
플로렌티노 페레스와의 협의, 높은 기대를 드러내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도 디아즈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는다. 최근 안첼로티와의 회의에서 디아즈가 세계 어느 팀에서도 주전으로 뛸 만한 선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종종 주전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어야 하는 상황에서도 디아즈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꾸준히 스스로를 증명해왔다. 파리 생제르맹이 그의 이적을 원하지만 디아즈는 레알 마드리드에 남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앞으로의 목표는 라 리가와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더 많은 타이틀을 마드리드와 함께 따내는 것이다.
충성심과 헌신으로 팀의 중심에 서다
디아즈는 파리 생제르맹의 강력한 흥미에도 불구하고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헌신을 계속하고 있다. 2019년에 입단한 이래, 그는 팀과의 계약을 2027년까지 유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그의 결정적인 골은 팀의 4-2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이런 순간들이 쌓이면서 디아즈는 비록 서열에서는 뒤처질지언정 팀에서 반드시 필요한 인물로 자리하고 있다. 자기 자신의 가치를 매 순간 증명하며 팀 내에서의 위치를 견고히 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