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위기

주전 골키퍼 부상

레알 마드리드는 시즌의 중요한 시기를 앞두고 골키퍼 문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주전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는 벨기에 대표팀 경기 중 부상을 당해 현재 재활 중입니다. 쿠르투아는 레가네스와의 리그 경기와 코파 델 레이 준결승 두 번째 경기에 결장했으며, 아스널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까지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복귀는 의료진의 성공적인 재활 계획에 달려 있습니다.

백업 골키퍼의 부상

주전 골키퍼의 부재 속에서 백업 골키퍼로 나섰던 안드리 루닌도 부상을 당했습니다. 루닌은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코파 델 레이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으며, 현재 종아리 근육의 미세 손상을 입은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그의 주말 발렌시아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클럽은 통증 완화 주사를 통해 출전을 시도할 계획이지만, 이는 부상 악화를 초래할 위험이 있습니다.

프란 곤살레스의 기회

이러한 상황에서 주목받는 인물은 만 19세의 프란 곤살레스입니다. 그는 발데베바스에서 2년간 훈련을 받으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곤살레스는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에서 16경기에 출전해 3번의 무실점 경기를 기록했습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프란에 대한 신뢰는 확고하다. 그는 훌륭한 골키퍼이며, 그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며 곤살레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발렌시아와의 대결

레알 마드리드는 곧 발렌시아와 맞붙을 예정입니다. 두 팀은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을 펼쳤으며, 레알 마드리드는 한 번의 승리와 한 번의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발렌시아는 이번 시즌 리그 10위에 머물러 있지만, 언제나 만만치 않은 상대입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경기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대비할 계획입니다.

안첼로티 감독의 자신감

안첼로티 감독은 “우리는 모든 대회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며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았습니다. 이번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가 시즌의 향방을 결정짓는 중요한 경기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