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부상 악몽 지속

핵심 선수들의 부재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9명의 핵심 선수와 1명의 선수가 경고 누적으로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최근 클럽은 젊은 유망주 공격수인 엔드릭의 부상으로 인해 라 리가 마지막 경기와 다가오는 FIFA 클럽 월드컵에도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안첼로티 감독의 마지막 경기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이번 주말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베르나베우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그는 이후 브라질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맡을 예정입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례 없는 부상 위기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번 주 수요일에 열릴 마요르카와의 라 리가 경기에서는 다니 카르바할, 에데르 밀리탕, 안토니오 뤼디거, 다비드 알라바, 페를랑 멘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비니시우스 주니어, 루카스 바스케스 등 총 9명의 선수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합니다. 또한 아우렐리앙 추아메니는 경고 누적으로 출전 정지 상태입니다.

수비진의 위기

수비진에서는 프란 가르시아와 헤수스 바예호만이 1군 정규 선수로 남아 있는 상황이며, 이로 인해 안첼로티 감독은 카스티야 수비수 라울 아센시오를 호출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엔드릭의 부상

최근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한 선수는 브라질 출신의 유망주 엔드릭입니다. 그는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던 중 오른쪽 다리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습니다. 클럽 측은 “레알 마드리드 메디컬 서비스의 진단 결과, 엔드릭이 오른쪽 다리의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으며 회복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엔드릭의 복귀 전망

스페인 저널리스트 호세 루이스 산체스에 따르면, 엔드릭은 최대 두 달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6월 14일 미국에서 시작되는 클럽 월드컵에도 출전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는 안첼로티 감독의 마지막 경기인 레알 소시에다드전에도 출전하지 못할 예정입니다.

추후 전망

엔드릭에게 이번 부상은 가혹한 시기에 찾아왔습니다. 그는 이번 시즌 대부분을 벤치에서 보냈으나 최근 두 경기 연속으로 출전하며 기대감을 모았습니다. 세비야전에서는 주드 벨링엄의 골을 돕기도 했습니다. Diario AS에 따르면, 엔드릭은 7월 중순경 복귀할 예정이며, 이는 새 감독인 차비 알론소 하에서의 여름 프리시즌에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그러나 그는 확장된 클럽 월드컵 무대에서 활약할 기회를 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