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볼론도르 보이콧! 왜?

레알 마드리드의 볼론도르 불참 결정

볼론도르 시상식

2025년 9월 22일 파리에서 프랑스 축구 잡지인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는 볼론도르 시상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볼론도르는 축구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개인 상 중 하나로, 전 세계 팬들이 주목하는 행사입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이 행사에 불참할 것으로 보입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결정

레알 마드리드가 9월 22일 파리의 테아트르 뒤 샤틀레에서 열리는 볼론도르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프랑스 매체 레키프가 보도했습니다. 이 결정은 스페인 클럽과 프랑스 풋볼 간의 불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지난해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가 상을 수상한 이후 시작되었습니다.

과거 불화의 배경

당시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 주니어가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UEFA 챔피언스리그 2023-24 시즌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한 기대가 컸습니다. 그러나 스페인 미드필더 로드리가 수상자로 결정되자 레알 마드리드는 파리로의 여행을 취소하고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프랑스 풋볼의 노력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프랑스 풋볼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프랑스 조직의 대표단이 마드리드를 방문했으나, 회의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지 않았습니다.

2025년 후보 선수들

레알 마드리드 선수 중에서는 비니시우스 주니어, 킬리안 음바페, 주드 벨링엄이 올해의 선수상 후보 30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우승 후보로 간주되지 않고 있으며, 파리 생제르맹의 우스만 뎀벨레와 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이 더 유력한 후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기타 후보자들

또한, 레알 마드리드의 티보 쿠르투아는 올해 최고의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야신 트로피의 최종 후보에 올랐습니다. 여성 부문에서는 캐롤라인 위어가 여자 볼론도르 후보에 포함되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볼론도르 역사

레알 마드리드와 프랑스 풋볼 간의 관계 악화는 수십 년 동안 이어져 온 인연의 단절을 의미합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와 함께 볼론도르 수상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클럽으로, 총 12명의 선수들이 이 상을 수상했습니다.

1957년 처음으로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가 이 상을 수상했으며, 1959년에도 같은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후 레이몽 코파(1958), 루이스 피구(2000), 호나우두 나자리오(2002), 파비오 칸나바로(2006),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013, 2014, 2016, 2017), 루카 모드리치(2018), 카림 벤제마(2022) 등이 이 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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