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의 항의 배경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 경기에서의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FIFA에 공식적인 항의를 제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클럽은 심판 판정과 VAR 운영 방식에 대해 강한 비판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요구하기 위해 FIFA에 정식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논란의 경기
이번 결정의 계기는 라리가 4라운드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였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2-1 승리를 거두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지만, 경기 중 여러 사건이 발생하며 클럽의 분노를 유발했습니다. 경기 32분,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의 골로 1-0으로 앞서던 중, 심판 헤수스 길 만사노가 레알 소시에다드의 미켈 오야르사발에 대한 파울로 딘 후이젠에게 직접 레드카드를 발급했습니다. 이 결정은 명백한 득점 기회 방해로 판단되었으나, VAR로 검토된 후에도 심판은 결정을 번복하지 않았습니다.
VAR와 심판 판정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인 차비 알론소는 이 결정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경고를 받았습니다. 또한 후반전에 음바페의 오프사이드로 인해 아르다 귈러의 골이 취소되면서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었습니다. 경기 후,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에 대해 FIFA가 주목할 수 있도록 이번 시즌과 지난 시즌의 심판 판정 사건을 정리한 보고서를 준비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차비 알론소의 코멘트
경기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차비 알론소 감독은 후이젠의 퇴장에 대해 자신의 불만을 표명했습니다. “이것은 경고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밀리탕이 가까웠고, 공도 완전히 통제되지 않았습니다. 리플레이를 보고도 제 의견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알론소 감독은 또한 VAR의 역할에 대해서도 비판하며 “명백한 오류가 있을 때 개입하길 바랍니다. 심판의 판정에만 초점을 맞추고 싶지는 않지만, 경기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레알과 바르셀로나 비교
최근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에서 바르셀로나에게 편향된 심판 판정이 있다고 주장하며, 이는 FIFA에 제기할 항의의 주요 동기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두 팀 간의 퇴장 카드 수에 대한 불균형을 강조하며, “21세기 들어 바르셀로나는 65경기 이상 수적 우위를 가져갔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2경기에서 불리한 상황에 처했습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뿐만 아니라, VAR이 없는 상황에서 치러진 라요 대 바르셀로나 경기의 사건 등도 보고서에 포함할 예정입니다. 이 보고서는 ‘지속적인 불공정’에 대한 압박을 위한 항의의 일환으로 FIFA에 제출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