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의 결의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는 이번 시즌의 성패가 바르셀로나를 이기는 것에 달려 있다고 믿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바르셀로나가 현재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팀이 중요한 순간에 기량을 발휘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코파 델 레이 결승전
안첼로티 감독은 이번 주 세비야에서 열리는 코파 델 레이 결승전을 앞두고 “결승전은 예측 불가능하다”며 각오를 다졌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에서도 2위로, 바르셀로나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라리가 우승 경쟁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아스날에 패배했지만, 여전히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라는 두 개의 국내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다. 안첼로티는 “우리가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며 “피해자인 척하는 것은 과장된 것”이라고 밝혔다.
감독으로서의 부담
안첼로티 감독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총 다섯 차례 경험한 명장이다. 그는 “올해는 작년보다 어려운 해였지만, 어려움을 관리하며 만족스럽다”며 “스트레스는 나에게 연료와 같다”고 말했다.
루머와 계약 상황
안첼로티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루머에 대해 “나는 이 벤치를 사랑한다. 가능하다면 계속하고 싶다”며 계약이 2026년 6월 30일까지 유효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팀의 부상 상황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친 킬리안 음바페가 내일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하지만, 바르셀로나와의 결승전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