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의 부상 상황
맨체스터 시티의 핵심 미드필더 로드리가 또 다른 부상으로 인해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 9월 22일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오른쪽 무릎의 전방 십자인대(ACL)를 다친 로드리는 이번 시즌 대부분을 결장한 후 5월 말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경기들에서 복귀했습니다.
그러나 클럽 월드컵 알 힐랄과의 경기에서 다시 부상을 당하며 회복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이 경기에서는 맨시티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발언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팔레르모와의 친선 경기를 앞두고 기자들에게 로드리의 상태를 설명했습니다. “로드리는 점점 나아지고 있지만, 알 힐랄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큰 부상을 당했습니다. 최근 며칠간 훈련을 잘 소화했으며, 국제 휴식기 이후에 완전히 회복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과르디올라는 로드리가 완전히 회복된 상태로 돌아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로드리가 아프지 않고 돌아오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최근 두 번의 훈련 세션을 소화했는데, 이는 긍정적인 신호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로드리의 복귀 일정
이러한 일정에 따라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드리가 9월 국제 휴식기 이후에나 완벽한 몸 상태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이는 로드리가 프리미어리그 첫 세 경기를 놓칠 것임을 의미합니다. 로드리는 과르디올라의 시스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현재 발롱도르 수상자이기도 합니다. 그의 부재는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에게 큰 도전이 될 것입니다.
로드리의 미래
로드리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시즌 그의 장기적인 미래를 확보하기 위해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로드리의 현재 계약은 2027년 6월까지이며, 연장 계약이 없을 경우 클럽은 그를 자유 계약으로 잃지 않기 위해 판매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로드리에게 관심을 보인 주요 클럽 중 하나는 레알 마드리드입니다. The Athletic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맨시티가 재정적 페어플레이 위반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을 경우 이적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비록 프리미어리그 측은 제재를 피했지만, 로드리에 대한 관심은 여전합니다.
Fabrizio Romano에 따르면, 맨시티는 로드리에게 2029년 6월까지 연장 계약을 제안할 계획입니다. 이 계약은 그를 유럽에서 가장 높은 급여를 받는 선수 중 하나로 만들 것이며, 클럽 내에서는 엘링 홀란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급여를 받을 것입니다.